| [매일경제] [나눔경영] "내 손 잡아요! 비바람도 걱정없죠"…소외 이웃과 행복동행(2015.05.27) | 작성일 : 15-06-05 16:22 |
| 작성자 : 하누리 | 조회 : 3,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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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영] "내 손 잡아요! 비바람도 걱정없죠"…소외 이웃과 행복동행
집 고쳐주고 공부방 열고, 10여년째 무료진료…
다문화 가정 직접 찾아가 희망콘서트로 소통도
기사입력 2015.05.27 04:17:01 | 최종수정 2015.05.27 18:01:11
물질적 풍요가 넘쳐나는 세상. 그러나 계층간 불평등, 소득 불평등은 갈수록 확대되고 경제 성장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계층도 늘어나고 있다. 저성장 기조, 소득 양극화 추세로 사회저변 소외계층의 생활 여건이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소외계층 지원 방식도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했던 과거의 생계 지원형 패턴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고용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별로 특화된 사업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음성문화예술회관. 지리적 특성상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이곳에서는 한국어가 서툴어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의 문화공헌사업인 '희망의 문화클럽' 행사로 열린 다문화 가족 찾아가는 공연 행사는 팝페라듀오 라보엠과 시네마 콘서트, 관객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찾아가는 공연은 충남 천안(시각장애인), 경북 안동(한센인), 충북 옥천(노인·장애인) 등에서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사 등 1100여 명에게 문화 콘텐츠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내 대표적인 계열사인 삼성전자도 경기도 화성시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집' 건설 활동과 경기적십자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해피맘 협약식' 등 다양한 형태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주력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노사가 공동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45인승 대형버스 렌탈비용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이 대상이며 대형버스 렌탈을 원하는 곳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울산시 동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행복달콤 버스쉐어링 전달식'을 통해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노사는 이 자리에서 버스쉐어링 1호차를 동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또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메세나 오디션을 실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LG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와 LG화학을 통해 올해 초부터 3년 동안 총 6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소셜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 6개사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800여 명이 릴레이로 참여한 가운데 한 달 동안 사업장 인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가전제품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LG 사랑품앗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LG그룹의 의료장비 지원도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그룹 복지재단은 이달 초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무료 진료시설 라파엘클리닉에서 의료기기 기증식을 하고 이비인후과 내시경 장비와 치과용 장비, 이동식 의료기구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11년째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무료 진료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SK그룹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외식 분야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간 무료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SK뉴스쿨'을 운영하고 'SK 구성원 결식아동돕기 소액기부 캠페인'과 연탄배달, 복지시설 방문 등 자원봉사활동을 연중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가로등이 부족한 서울 종로구 행촌동 고지대 주택가 노약자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램프를 달아주는 이색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고, SK하이닉스는 최근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5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는 통 큰 기부를 했다.
SK C&C는 자사가 직접 설립해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를 통해 정보기술(IT)로 행복과 희망을 전달한다. 2011년 12월 설립된 행복한웹앤미디어는 비영리재단법인으로 30명의 직원 중 13명이 장애가 있는 직원으로 구성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IT직업 실무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1%나눔재단을 통해 최근 서울 문래동 철공단지에 위치한 문래예술공장에서 철공 근로자 150여 명을 초청해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첫 공연을 개최했다. 포스코건설도 각종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최근 사내 공모를 통해 9개팀 27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을 창단했고 주거환경개선, 클린오션, 합창밴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경기, 강원지역 5개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 20대를 최근 기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장애를 개선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맞춤형 휠체어 외에도 시각장애인 흰색 지팡이 지원사업, 휴그린 창호를 이용한 사회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두산 미니 책방'을 최근 선물했다. 두산 미니 책방 선물하기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에 공간박스와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도서 5400권을 서울과 인천, 군산, 창원 등 전국 4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31곳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건설회사인 대림산업은 업종의 특성을 살려 2005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쾌적환 주거환경을 조성해주고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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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집 고쳐주고 공부방 열고, 10여년째 무료진료…
다문화 가정 직접 찾아가 희망콘서트로 소통도
기사입력 2015.05.27 04:17:01 | 최종수정 2015.05.27 18:01:11
물질적 풍요가 넘쳐나는 세상. 그러나 계층간 불평등, 소득 불평등은 갈수록 확대되고 경제 성장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계층도 늘어나고 있다. 저성장 기조, 소득 양극화 추세로 사회저변 소외계층의 생활 여건이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소외계층 지원 방식도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했던 과거의 생계 지원형 패턴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고용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별로 특화된 사업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음성문화예술회관. 지리적 특성상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이곳에서는 한국어가 서툴어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의 문화공헌사업인 '희망의 문화클럽' 행사로 열린 다문화 가족 찾아가는 공연 행사는 팝페라듀오 라보엠과 시네마 콘서트, 관객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찾아가는 공연은 충남 천안(시각장애인), 경북 안동(한센인), 충북 옥천(노인·장애인) 등에서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사 등 1100여 명에게 문화 콘텐츠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내 대표적인 계열사인 삼성전자도 경기도 화성시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집' 건설 활동과 경기적십자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해피맘 협약식' 등 다양한 형태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주력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노사가 공동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45인승 대형버스 렌탈비용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이 대상이며 대형버스 렌탈을 원하는 곳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울산시 동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행복달콤 버스쉐어링 전달식'을 통해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노사는 이 자리에서 버스쉐어링 1호차를 동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또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메세나 오디션을 실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LG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와 LG화학을 통해 올해 초부터 3년 동안 총 6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소셜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 6개사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800여 명이 릴레이로 참여한 가운데 한 달 동안 사업장 인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가전제품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LG 사랑품앗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LG그룹의 의료장비 지원도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그룹 복지재단은 이달 초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무료 진료시설 라파엘클리닉에서 의료기기 기증식을 하고 이비인후과 내시경 장비와 치과용 장비, 이동식 의료기구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11년째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무료 진료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SK그룹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외식 분야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간 무료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SK뉴스쿨'을 운영하고 'SK 구성원 결식아동돕기 소액기부 캠페인'과 연탄배달, 복지시설 방문 등 자원봉사활동을 연중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가로등이 부족한 서울 종로구 행촌동 고지대 주택가 노약자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램프를 달아주는 이색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고, SK하이닉스는 최근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5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는 통 큰 기부를 했다.
SK C&C는 자사가 직접 설립해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를 통해 정보기술(IT)로 행복과 희망을 전달한다. 2011년 12월 설립된 행복한웹앤미디어는 비영리재단법인으로 30명의 직원 중 13명이 장애가 있는 직원으로 구성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IT직업 실무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1%나눔재단을 통해 최근 서울 문래동 철공단지에 위치한 문래예술공장에서 철공 근로자 150여 명을 초청해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첫 공연을 개최했다. 포스코건설도 각종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최근 사내 공모를 통해 9개팀 27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을 창단했고 주거환경개선, 클린오션, 합창밴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경기, 강원지역 5개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 20대를 최근 기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장애를 개선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맞춤형 휠체어 외에도 시각장애인 흰색 지팡이 지원사업, 휴그린 창호를 이용한 사회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두산 미니 책방'을 최근 선물했다. 두산 미니 책방 선물하기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에 공간박스와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도서 5400권을 서울과 인천, 군산, 창원 등 전국 4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31곳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건설회사인 대림산업은 업종의 특성을 살려 2005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쾌적환 주거환경을 조성해주고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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