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 구미센터 내 위차한 ‘나나카페’가 매월 진행하는 정기 할인 이벤트 ‘나나데이’가 5월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5월 23일, 전 메뉴를 5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이용자들로 북적였다.

이번 나나데이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날부터 새로 운영을 시작한 다트 기계였다.

카페 한쪽에 새로 마련된 다트 기계는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붐볐으며, 동료들과 함께 점심시간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소한 내기를 걸며 웃고 즐기는 직원들의 모습은 카페에 활력을 더했다.

한 이용자는 “업무 중간에 짬을 내어 다트를 하니 기분전환이 되고 스트레스가 날아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이용자도 “동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나나카페에 오는 새로운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 직업재활사도 참여해 나나카페 현장에서 직접 행사에 함께하며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현지 직업재활사는 “사무실에서만 일하다가 직접 이용자분들과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의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될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하누리 구미센터 박철진 센터장은 “나나데이가 이용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다트 기계처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점점 확대해, 더 활기차고 만족스러운 카페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매월 열릴 나나데이는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소통과 힐링으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5.05.23 하누리 명예기자 설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