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4개 업체를 장애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2019년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했다.
이 중 올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체는 20개사 이며, 재선정된 사업체는 4개사이다.
특히 2019년도에는 계량평가에 장애인고용인원수, 정성평가에 장애친화도를 신설하여 시범적용 하고 '19.7.11~8.12까지 신청한 총 55개 기업을 직접 실사 후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재선정된 하누리는 엘지전자가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엘지전자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상시근로자 326명 중 장애인 214명(장애인 고용률 112%)이며, 이중 153명은 중증장애인(중증장애인 비율 73%)이다.
카페, 환경미화, 식기세척, 스팀세차 등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여 장애인 고용의 지속성을 도모하고자 노력한 결과 중증장애인 수가 '16년 대비 34명 증가라는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직원을 배려해 교육을 실시할 때 수화통역사와 동행하며, 동영상 시청할때에도 수화동영상을 준비하고, 장애유형별 근로자를 배려하여 직종별로 교육을 따로 진행을 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의 고충처리를 위해 1년에 2번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고충을 들을 수 있는 HTT(Hanuri Tea Time) 면담 시스템이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을 위하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영화관람, 놀이공원 등 제약을 두지 않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하누리는 이번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재선정을 통해 더 성장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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