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4일 ㈜하누리와 장애인 고용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용 기업이 장애인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하누리는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맞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누리는 2013년 LG전자가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기숙사관리, 환경미화, 스팀세차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노동자 340명 중 219명이 장애인 노동자인 장애인 다수 고용 기업이다.
이재구 공단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근로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애인 근로자들은 고용안정의 위협을 훨씬 크게 느끼고 있다"며 "㈜하누리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근 ㈜하누리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한 지붕 아래 하나되는 우리의 좋은 삶터’ 라는 하누리의 핵심가치를 유지코자 한다"며 "장애인 고용 유지가 가능토록 지원하는 모회사 LG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명종원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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