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5일, 아침부터 분주한 발걸음으로 바쁜 오늘은 하누리의 Field Day이다.
Field Day는 각 센터 센터장과 직업재활사 그리고 본사 스탭이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근무의 숨은 애로점을 느끼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날이다.

 스팀세차 부서에서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센터장과 직업재활사가 근무를 함께 했다.
아침부터 현장에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의 건강과 컨디션 체크하고 체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팀 세차 업무를 현장 직원들에게 배워가며 함께 작업했다.
작업 후에는 현장 샤워부스와 각종 기계설비 점검 및 휴게공간 위생상태를 점검하며 직원들의 일상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카페 부서에서는 카페 총괄 매니저와 서울센터 직업재활사가 각 현장 카페에서 직원들과 카페 음료를 제조 및 판매하며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Field Day를 통해 구미센터 스팀세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서종우 센터장은 “매일 아침 방문하는 스팀세차장이었지만 현장에 함께 근무하면서 보람을 느낀 것이 하나 있다. 2013년 하반기부터 업무를 시작한 스팀세차 지적 장애 직원들이 들어왔을 때보다 스팀세차 업무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한 것을 보며 대견스러웠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 시간이 저와 지적장애 직원 모두에게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하누리는 한 지붕 아래 하나가 된다는 회사의 슬로건에 맞게 현장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직업재활을 도우며 따뜻한 직장이 되도록 할 것이다.



 <2018.05.30 하누리 명예기자 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