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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 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첫 외부 행사는 4.19 민주 묘지 참배였습니다.
당분간 인적 개편은 하지 않은 채 핵심 국정 과제를 밀어붙일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4.19 혁명 56주년을 맞아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해외 순방 때를 제외하고 매년 이 곳을 찾은 박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을 만나 7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쓴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전부터 줄곧 강조해 온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노동개혁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도 노동 시장의 변화가 장애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여소야대 환경 속에서 국정 운영을 위해 박 대통령이 조만간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개각 등 인적 쇄신 카드를 꺼낼 것이란 전망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총선 국면에서 벗어나 국정을 차분하게 챙기는 게 우선"이라며 지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단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박 대통령이 손을 내민 만큼 정치권과의 소통 방식과 시점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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